욕과 힘
1.중력이 존재한다. 물이 아래로 흐른다
2.생명의 법칙-약육강식
3.욕망은 무한하나 그것을 채워줄 재화는 한정되어 있다.
태초에 욕(慾)이 있었다.
그 욕의 발현이 생명의 탄생이다.
따라서 모든 생명에는 욕이 존재한다.
창조주의 뜻이다.
그러나 욕을 실현시키는 힘에는 제약이 있다.
모든 생명체는 살아가라는 명령을 부여받고
약육강식의 벌판위에 서있다.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기보다 약한자를 짓밟고
살점을 물어뜯어야만 자기새끼들에게 줄 젖이 나온다.
이것은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각 개체로서는
어찌할수 없는 주어진 자연법칙이다.
인간도 다른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약육강식의 지배를 받으며
끊임없이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다. 이기심의 발로.
약육강식의 벌판을 법과 제도의 틀 안으로 가둬놓은 것이
시장이다. 시장에서 선택받은자는 강자, 선택받지 못한자는 약자.
교육은 승자가 되기 위한 노력이며
그것이 군주도덕이다.
이것이 보이는 그대로의 세상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동물과는 달리 인간에게는
자비심, 측은지심이 존재한다. 약자에 대한 연민의 정.
자연법칙과는 다른 이러한 것이 왜 존재하는 것일까?
이것은 창조주의 뜻에도 위배되는 것이 아닐까?
모든 생명체는 창조주와 연결되어 있다.
고통스러워하며 죽어가는 약자의 아픔이 창조주에게 전해진다.
인간에게는 육과 함께 영이 존재한다.
영이 살아있다면,
창조주에게 전달된 그 아픔이 자신에게도 전달될 것이다.
혈관이 막히면 피가 통하지 않고 불수가 되듯이(중풍환자)
영이 통하는 관이 막혀있으면 고통스러워하는 약자의 아픔을
느낄수가 없게 될 것이다.
(약육강식의 세상을 만들어 놓고 약자의 고통을 아파한다는 것은
모순이다. 그러나 약육강식은 이 세상으로의 생명의 돌출에 대한
반대급부 또는 무한질주하려는 욕에대한 제어장치라고 생각하자)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은 자연법칙이다.
그러나 펌프를 이용하면 물을 밑에서 위로 퍼 올릴수가 있다.
물의 낙차를 이용해 물레방아를 만들거나 수력발전을 하여
물을 위로 퍼올릴수 있다.
펌프는 시스템이다.
개인의 이기적 노력이 공익적으로 변화될수 있는...
국가는 펌프역할을 하되 경쟁력을 저하시켜서는 안된다(전체의 총량의 극대화). .
국가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가 경쟁적이므로 국가단위로 경쟁구도가 된다.
보수는 강자의 논리
진보는 약자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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